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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문상식 회차 · 2026년 11월 기준

알아야 할 배경지식 · 목차 12/30 에너지 전환

원전이냐 재생에너지냐, 왜 늘 싸움이 될까요

발전원별 장단점과 송전탑·방폐장을 둘러싼 사회 갈등

Zonk43, 「AKW Brunsbuttel 25112012」
Zonk43, 「AKW Brunsbuttel 25112012」, 2012-11-25 · CC0 · Wikimedia Commons

읽기 전에 먼저 풀어 보세요

먼저 한 문제

태양광·풍력처럼 날씨에 따라 발전량이 들쑥날쑥한 약점을 무엇이라고 할까요?

알아야 할 배경

에너지 전환은 석탄처럼 온실가스를 많이 내는 발전원을 줄이고 다른 발전원으로 옮겨 가는 일입니다. 어디로 옮겨 갈지를 두고는 사회가 쉽게 합의하지 못합니다. 어느 발전원도 깨끗함, 값, 안정성을 한꺼번에 갖추지 못해 무엇을 얼마나 섞을지가 늘 선택의 문제가 됩니다. 이 구성비를 에너지 믹스1라고 합니다.

2024년 에너지 수급 동향 기준으로 전기 생산에서 원자력이 31.7%로 가장 많고, 석탄과 LNG가 각각 28.1%, 재생에너지가 10.6%를 차지합니다. 발전원마다 장단점이 뚜렷합니다.

  • 석탄: 가장 많은 탄소를 배출하는 발전원이라 줄여야 한다는 데는 공감대가 큽니다.
  • 원자력: 무탄소 발전원으로 분류되지만 대개 24시간 돌리고 출력을 바꾸거나 멈추기 어려운 경직성 전원2입니다. 쓰고 남은 사용후핵연료3를 어디에 둘지가 오랜 숙제입니다.
  • 재생에너지: 태양광과 풍력은 온실가스를 내지 않지만 햇빛과 바람에 따라 발전량이 들쑥날쑥한 간헐성이 약점입니다.
  • LNG: 탄소 배출이 석탄의 절반 정도이고, 수요에 맞춰 공급량을 조절할 수 있는 유연성 전원4입니다.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때까지 일정 비중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에너지 정책을 양자택일로 보지 말고, 석탄을 줄이면서 원전과 재생에너지를 함께 가져가는 조합을 찾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1. 1에너지 믹스 전기를 만드는 발전원(원자력, 석탄, LNG, 재생에너지 등)을 어떤 비율로 섞어 쓰는지를 말합니다.
  2. 2경직성 전원 원자력처럼 한번 돌리면 출력을 자유롭게 바꾸거나 멈추기 어려운 발전원입니다.
  3. 3사용후핵연료 원전에서 쓰고 난 핵연료로, 높은 열과 방사능을 내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입니다.
  4. 4유연성 전원 LNG 발전처럼 수요 변화에 맞춰 공급량을 빠르게 조절할 수 있는 발전원입니다.

요즘 왜 다시 중요할까

전기를 쓸 곳은 늘고 있습니다. 2025년 2월 확정된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5은 반도체 같은 첨단산업과 AI 데이터센터 수요를 반영해, 2038년 목표 수요를 129.3GW로 잡았습니다. 원전과 재생에너지를 두 축으로 무탄소 발전 비중을 2038년 70.7%까지 높이고, 신규 대형 원전 2기와 소형모듈원전(SMR) 1기를 짓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바뀔 때마다 정책의 무게추가 원자력과 재생에너지 사이를 오가며 학계와 업계까지 갈라졌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2026년 1월 정부는 신규 원전 계획을 재검토한 끝에 11차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하면서, 2040년까지 석탄화력발전소를 모두 닫는 방향도 밝혔습니다.

에너지 갈등의 상당수는 발전원 자체보다, 발전소와 송전선과 폐기물 시설을 누구의 동네에 둘지에서 생깁니다.

  • 송전선: 밀양 송전탑 하나를 세우는 데 6년,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에는 21년 9개월이 걸렸습니다. 2025년 국회를 통과한 국가기간전력망 확충 특별법은 정부가 건설을 주관하고, 지자체가 60일 안에 주민 의견을 모아 답하지 않으면 협의한 것으로 보게 했습니다. 반대하는 쪽은 수도권을 위해 지역에 희생을 강요한다고 비판합니다.
  • 사용후핵연료: 지금은 원전 안 임시 저장시설에 두는데, 2030년 한빛원전을 시작으로 차례로 가득 찰 전망입니다. 1978년 고리1호기 가동 뒤 47년 만인 2025년 고준위방폐물관리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과거 방폐장 부지 선정은 주민 반대로 9차례 무산됐습니다.

갈등을 푸는 방식도 실험됐습니다. 2017년 정부가 신고리 5·6호기 공사를 일시 중단하자, 시민참여단 471명이 3개월여 동안 공부하고 토론하는 공론화6를 거쳤습니다. 최종 조사에서 59.5%가 건설 재개를 택해 공론화위원회는 재개를 권고했고, 권고안에는 원전을 줄여 가야 한다는 의견도 함께 담겼습니다.

  1. 5전력수급기본계획 앞으로 15년 동안의 전력 수요 전망과 발전소·전력망 건설 계획을 담아 2년마다 새로 짜는 정부 계획입니다.
  2. 6공론화 시민 대표로 참여한 사람들이 자료를 공부하고 토론한 뒤 의견을 모아 정책에 권고하는 방식입니다.

면접에서 이렇게 써먹기

에너지는 반도체, 데이터센터, 제조업처럼 전기를 많이 쓰는 산업과 바로 이어지는 주제입니다.

  • 에너지 질문에는 원전과 재생에너지 중 하나를 고르기보다 섞는 비율과 그 비용을 누가 지는지로 답합니다.
  • 발전원마다 경직성, 간헐성, 폐기물, 탄소 배출이라는 약점이 있다는 점을 먼저 정리하면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은 답이 됩니다.
  • 송전망과 방폐장 문제는 기술이 아니라 지역의 동의를 얻는 문제라는 점, 그리고 공론화 같은 합의 방식이 시도됐다는 점을 덧붙입니다.

지원하는 회사가 전기를 많이 쓴다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점을, 에너지 회사라면 지역 주민과의 신뢰가 사업의 속도를 좌우한다는 점을 연결해 말할 수 있습니다.

면접에서 왜 중요한가

전력 공급은 반도체, 데이터센터, 제조업의 경쟁력과 직결되고 정권마다 정책이 엇갈려 온 주제라, 발전원별 장단점과 입지 갈등을 함께 설명할 수 있으면 산업 이해를 보여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 문제로 확인하기

복습 1 / 3

2024년 에너지 수급 동향 기준 한국의 발전원별 비중으로 옳은 것은 무엇일까요?

복습 2 / 3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5년 2월 확정)의 내용으로 옳은 것은 무엇일까요?

복습 3 / 3

2017년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의 결과로 옳은 것은 무엇일까요?

출처 6개 보기
  1. 1재생에너지 22%·원전 37%로 확대…LNG는 전환기 완충 역할 - 서울신문
  2. 2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확정…신규 원전 2기·SMR 1기 짓기로 - 경향신문
  3. 3탈원전 접었다…'신규 2기 계획대로, 2037~2038년 준공' - 머니투데이
  4. 4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 건설 재개 권고 - 뉴시스
  5. 5고준위특별법 국회 문턱 넘어…최종 부지 선정까진 13년 - 파이낸셜뉴스
  6. 6[사설] AI 세상에도 환경단체는 전력망법 투쟁 예고 - 한국경제

이 회차는 AI가 출처를 바탕으로 초안을 쓰고 운영자가 확인해 발행했습니다. 기사 문장을 옮기지 않고 사실만 새로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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